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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자사주 300만주 소각 호재

2분기 실적호전 예상 주가흐름도 양호할듯


KT&G가 1ㆍ4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회사 측이 300만주 주식소각 계획을 밝힌 데다 2ㆍ4분기에는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어서 앞으로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분석됐다. KT&G는 26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주식가치를 높이기 위해 300만주(액면가 5,000원)를 오는 5월2일부터 7월29일까지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KT&G는 또 1ㆍ4분기 매출 3,963억원, 영업이익 967억원, 순이익 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에 비해 매출 48.7%, 영업이익 70.0%, 순이익 53.1%가 감소한 것이다. 곽영균 KT&G 사장은 “지난해 연말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수요로 인해 1ㆍ4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49%, 순매출이 32.8%나 줄면서 실적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2ㆍ4분기부터 가수요에 따른 시장왜곡 현상이 사라지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T&G의 올 3월까지 담배 판매량은 월 평균 47%씩 증가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고가제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월 46.8%, 2월 49.2%, 3월 51.5%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경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악화는 1ㆍ4분기 일시적인 것으로 2ㆍ4분기에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며 “지금이 저가 분할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KT&G의 1ㆍ4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평균적 전망치)를 밑돌아‘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면서도 “2ㆍ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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