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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로봇 판쳐도 간호사로 대체할 수 없다"

■ 유엔미래보고서2 (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 지음, 교보문고 펴냄)


"미래사회에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존경받는다. 수술의사들은 대부분 정밀한 로봇으로 대체되지만 환자와 감정을 주고 받으며 안정을 주는 간호사는 로봇으로 대체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국 워싱턴 소재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 프로젝트(The Millennium Project)가 10년 후를 예측해 유엔 등에 제출하는 보고서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각 분야 3,000여 명의 학자 및 전문가를 이사로 두고 국제사회에 필요한 장기적인 미래 문제와 기회, 도전, 정책 그리고 전략을 분석해 미래사회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유엔미래보고서2'는 2020년에 다가올 메가트렌드와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 불투명한 환경에 노출된 신경제 키워드 35가지도 담았다. 세계 전문가들이 이 35가지에 중요도를 매겨 논평한 자료도 함께 실었다. 또 산업, 사회, 생활, 교육,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향후 20년간 위기를 맞이할 분야, 기회가 돼 줄 분야를 분석한다. 물 부족, 지구 온난화, 각종 자원의 고갈, 가족의 해체, 매스미디어의 종말 등을 다뤘다. 나노기술을 비롯해, 바이오연료 개발, 집단지성, 클라우드 컴퓨팅, CCL(Create Commons Liecense), 글로벌 브레인, 평균수명 연장, 줄기세포 등 신 기술과 연구가 해답과 기회가 되어준다는 점도 얘기한다. 지난해 발간된 '유엔미래보고서'속편격으로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지구촌 미래를 위협하는 15가지 키워드도 업데이트 했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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