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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방송3사 헬기띄워 생중계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30일 검찰에 출두하기 위해 김해 봉하마을을 떠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헬기를 띄워 생중계했다. 방송 3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헬기 생중계 구간을 3곳으로 나누고 각 사가 한 구간씩 맡아 헬기에서 잡은 화면을 공유키로 합의했다. MBC 보도국의 한 관계자는 “방송 3사가 헬기를 1대씩 동원해 모두 3대를 띄울 예정이지만 각 구간별로 한 대만 촬영에 투입한다”며 “화면을 공유하기 때문에 방송3사의 공중촬영 장면은 모두 같다”고 전했다. 방송 3사는 이날 오전 ‘KBS 뉴스광장’, ‘MBC 뉴스투데이’, ‘출발! 모닝와이드’ 등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의 사저를 떠나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내보낸 데 이어 노 전 대통령이 검찰에 도착할 무렵에도 ‘뉴스 특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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