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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선수 빠졌지만… 삼성 "아시아 챔피언 되찾는다"

15일 볼로냐와 아시아시리즈 개막전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3연패를 이룬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5~20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2013아시아시리즈에 한국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라쿠텐(일본)부터 퉁이(대만)ㆍEDA(대만)ㆍ캔버라(호주)ㆍ볼로냐(이탈리아)까지 6개국이 나오며 AㆍB조로 3팀씩 나눠 각 조 상위 2팀이 결승행을 다툰다. 라쿠텐과 퉁이는 각각 일본과 대만 프로야구 챔피언이며 EDA는 대만시리즈 준우승팀이다. 캔버라는 호주리그 우승팀. 볼로냐는 불참을 통보한 중국의 ‘대타’로 초청받아 나오게 됐다.

아시아 최고의 프로야구 구단을 가린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대회지만 무게감은 많이 떨어진다. 출전팀은 각국 리그에 총력을 쏟아 부은 뒤라 정상전력을 가동하기가 힘들다. 선수보호 등 이런저런 이유로 핵심자원들을 쉬게 하고 ‘1.5군’ 전력으로 치르는 게 보통이다. 실제로 삼성의 출전선수 명단에는 장원삼ㆍ릭 밴덴헐크ㆍ윤성환ㆍ권혁(이상 투수)ㆍ최형우(타자) 등이 빠져있다. 해외진출을 타진 중인 마무리투수 오승환도 동행하지 않았다. 라쿠텐도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를 명단에 포함시키긴 했지만 실제 마운드에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올 시즌 24승무패에 평균자책점 1.27을 찍은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은 배영수와 차우찬 등으로 선발 마운드를 꾸리고 이승엽과 채태인, 박한이의 한 방을 앞세워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되찾겠다는 포부다. 2011년 이 대회 우승팀인 삼성은 지난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년 만의 패권 탈환에 나선 삼성은 15일 오후1시(한국시각)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볼로냐와 개막전을 치른다. 17일엔 퉁이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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