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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경제회생 포괄지원대책 추진
입력1999-05-31 00:00:00
수정
1999.05.31 00:00:00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오쿠다 히로시 닛케이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아시아경제 회생조사단」을 오는 8월말 한국 등에 파견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 오부치 게이조 총리를 통해 오는 11월말 일-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정상회담에서 표명할 예정이다.오부치총리는 작년말 일-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인간의 안전보장」을 아시아 외교의 기본이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새로운 지원책은 이를 처음으로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조사단은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6개국을 방문해일본이 지금까지 실시한 아시아지원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필요한 지원내용을 파악, 건의하게 된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아시아에 대한 지원과 관련, 경제지원에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실업자·빈민 구제, 환경보호, 약물오염 및 범죄 방지 등 경제위기를 계기로 심각해진 사회문제 대책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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