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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웰빙열풍' 이 경기침체 찬바람 눌렀다

보험계약 2년만에 증가세 반전<BR>해지율도 2년만에 감소세 전환

경기침체에도 불구,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험상품의 품질도 좋아지면서 보험계약건수가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해말까지 계속 늘어났던 보험 해지율도 감소세로 반전됐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2004년 보험계약 및 해지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전체 보험계약건수는 8천948만8천747건으로 지난해말보다 34만2천207건이 늘어 2002년 이후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보험계약건수는 2002년 6월 8천626만8천412건에서 2002년 12월 9천191만8천582건으로 늘어나다 감소세로 반전, 2003년 6월 9천154만2천729건, 2003년 12월 8천914만6천540건으로 계속 줄어왔다. 또 생명보험 해약 및 효력상실 건수도 지난 5월말 391만4천842건으로 생명보험전체 계약건수 6천306만5천84건의 6.2%에 그치면서 2년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생명보험 해지율은 지난 2002년 6월 6.7% 418만1천180건, 2002년 12월 6.5% 434만4천694건, 2003년 6월 7.4% 490만3천490건, 2003년 12월 7.6% 480만6천828건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이로 인해 가구당 보험계약건수도 2002년 12월 6.1건에서 2003년 6월 6.0건, 2003년 12월 5.8건으로 줄어들다 올 5월말 현재 5.8건으로 감소세가 꺾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보험계약건수는 줄고 해지율은 늘어날것이란게 일반적인 인식이지만 올들어 웰빙 열풍이 거세진데다 보험상품의 질도 높아지면서 부실계약이 줄어 보험계약건수는 늘고 해지율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외국계 보험사들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지면서 국내 보험사와는 차별화된 질 높은 상품을 내놓은 것도 계약건수가 늘어난 한 요인"이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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