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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신약물질 개발 박차

난치성 질환 신약물질 개발 박차 [신약개발, 우리가 뛴다]이경하 중외제약사장 중외제약은 1983년 설립한 중앙연구소와 92년 설립한 국내 첫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C&C신약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적 신약 개발에 기술력을 결집시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현지 생명공학연구소(CW-USA 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소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21세기 연구개발의 컨셉을 ▦최첨단 신약탐색기법과 벤처연구소의 혁신성 ▦세계적 신약 개발에 대한 선진 제약사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각 연구소 역할ㆍ기능의 시너지 창출에 두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연구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CW-USA 연구센터는 암ㆍ당뇨병 등 현대인의 대표적 난치성 질환에 대한 유력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PNRI (Pacific Northwest Research Institute / www.pnri.org)와 연구 노하우 및 핵심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한 케모 지노믹스(Chemo-genomics)의 핵심 기술력이 적용된다. 케모 지노믹스는 DNA 등 유전자적 분석방법으로 특정 질환의 단백질 상호작용 등 생체 내 타겟을 규명하는 지노믹스, 이를 치료하기 위한 유효화합물(Lead Compounds)을 최단기간 안에 찾아내는 자동화된 조합화학기법(Combinatorial Chemistry)이 동시에 이뤄지는 신약 개발기법으로 기존 제약사의 신약 개발기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유용성을 갖고 있다. 중외의 연구인력은 20% 이상이 박사, 75% 이상이 석사학위자. 분석연구실, 유기합성연구실, 약리독성실, 미생물연구실간의 유기적 협력하에 각종 신약, 치료제 중심의 생물공학제제, 공정 개발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외는 69년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한 이래 133건의 특허를 출원, 30여건을 특허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집중화된 신약 개발연구 결과 베타-락탐(β- Lactam)계 항생물질에서 우수한 항균력을 지닌 2∼3종의 유도체 신물질을 스크리닝, 국내 및 해외에 특허 출원해놓고 있다. 또 93년 이후부터는 한국화학연구소, 일본 쥬가이제약과 신의약분야 개척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퀴놀론계 항균제 Q-35(Balofloxacin), 부정맥치료제 KCB-328, 간보호제 CW- 209292,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등의 성공적 개발 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Balofloxacin은 현재 국내 주요 병원들에서 요로 및 호흡기 염증치료에 대한 임상 3상시험 중에 있어 이르면 올 연말께 신약으로 상품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중앙연구소는 98년 세계적 벤처기업 중 하나인 미국 몰리큐메틱스사와의 연구협약을 통해 최첨단 조합화학기법과 high- throughput screening 기법을 근간으로 천식치료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연구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약리안전성 연구에 있어서도 상당한 기술축적을 이룩하고 제제 개발을 통한 신약연구로 post- genome 시대에 발맞춘 경구용 지속성 제제 연구, 반고형제제의 경피흡수 연구, 주사제 연구, DDS제 연구에 집중 투자하여 상당한 진척을 보고 있다. 중외는 이처럼 중앙연구소와 C&C신약연구소, CW-USA연구센터를 통해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R&D 투자함으로써 업계의 당면 과제인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연구소 및 각 대학과 횡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연구활동에서 일어나는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 기술 습득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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