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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행진 새내기주 "거품 꺼지나"

증시급등 부담에 서울마린 이어 해덕선기도 상장 첫날 하락마감<br>"기업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 염두에 둘때" 지적


SetSectionName(); 강세행진 새내기주 "거품 꺼지나" 증시급등 부담에 서울마린 이어 해덕선기도 상장 첫날 하락마감"기업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 염두에 둘때" 지적 임진혁 기자 libera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새내기주 강세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상장한 서울마린과 해덕선기 주가가 연이어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면서 새내기주의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내기주’라는 프리미엄만 보지 말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업체인지를 먼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해덕선기는 공모가 8,500원의 두 배인 1만7,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지만 매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하락 반전, 4.71% 떨어진 1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대해 허민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조선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선박 방향타를 만드는 해덕선기 성장성이 낮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새내기주의 고공행진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올 들어 신규 상장한 업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함해 모두 21개. 이 중에서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업체는 17개에 달했다. 네오피델리티는 상장 이후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중국식품포장과 코오롱생명과학도 6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새내기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새내기주=대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모주시장도 뜨거워졌다. 지난달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10개 기업이 모두 세자릿수 경쟁률을 보였고 에이테크솔루션의 청약 경쟁률은 1,496대1에 달했다. 지난 20일 청약을 마감한 차이나그레이트스타인터내셔널은 증거금(1조9,182억원)이 2조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증시 전반에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19일 상장한 서울마린이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해덕선기마저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이들 종목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새내기주도 급등세를 보여왔지만 이제는 기업 실적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기업공개 전까지의 상황보다는 상장 이후 실적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정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22일 상장되는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기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중국원양자원의 상장 첫날 주가향방이 새내기주의 향후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방향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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