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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루머 유통경로 확대로 단타매매 증가

최근 인터넷 보급 확산에 따라 증시 소문의 유통경로가 확대되면서 단타매매(데이 트레이딩)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동원경제연구소는 3일 ‘증시루머의 유통경로 확대에 따른 투자패턴 변화’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소는 예전에 전화 IP(정보제공)사업이나 유료 투자자클럽 정도에 머물던 증권정보 유통시장이 최근 증권정보 인터넷 사이트와 인터넷 언론,신문들이 ‘증시루머 추적’란을 강화하면서 비약적으로 팽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쌍방향 인터넷의 특성때문에 증시 소문에 대한 사실확인도 빠른 시간내에 가능해져 소문에 의한 주가변동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그러나 전파되는 증시 소문의 건수가 늘어나고 전파속도도 빨라지면서 단타매매의 비중을 확대시키고 있고 지난해 후반기부터 국내 증시에 불어닥친 ‘테마별 장세’를 형성하는 하나의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증권정보산업의 확산으로 증시 소문도 세력설과 같은 수급 관련부문은 축소되고 기업의 사업과 관련된 부문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동희 동원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을 통한 증권정보산업이 정보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기존 증권사의 시세정보와 차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이는 인터넷 시대의 불가피한 추세이며 다양한 증권정보의 신속한 전달을 통해 시장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4/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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