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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영화 ‘변호인’을 본 소감을 직접 언급해 화제다.
안 의원은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변호인>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의 여운을 느끼면서 ‘법치란 법준수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권력의 남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을 생각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반 세금 전문 변호사가 단골 국밥집 아들이 억울하게 용공조작사건에 휘말리게 되자 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나서게 된 계기인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변호인’은 25일 하루만 64만546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현재 누적관객수 311만4,750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철수 의원 영화보고 트윗까지 남겼네”, “나도 크리스마스 때 봤는데”, “한 번 더 보고싶은 영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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