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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회사채.국공채 금리 사상최저치 경신

회사채와 국공채의 금리가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14일 채권시장에서는 정부의 회사채 금리 인하의지가 시장에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하면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지난주말보다 0.3%포인트 하락한 7.70%를 기록, 사상처음으로 7%대에 진입했다. 이와함께 원달러 및 엔달러 환율의 하향안정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고채와 예금보험공사채도 활발한 추격매수세에 힘입어 사상최저치인 6%대를 나타냈다. 이처럼 회사채 금리 급락에도 불구하고 채권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거래는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회사채 발행물량은 4,070억원에 달했다. 경과물인 삼성전자 200억원이 7.70%, 롯데쇼핑 50억원이 7.56%에서 각각 거래됐다. 국고채 50억원은 6.72%, 예금보험공사채 50억원은 6.82%에서 매매됐다. 또 이날 신규발행된 도로공사채 500억원이 6.97%에서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0.04%포인트 오른 6.97%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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