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샤흐타르와의 챔스리그 32강 조별리그 A조 4차전에 선발로 나와 후반 32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챔스리그에서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챔스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레버쿠젠도 0대0으로 비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8)에 이어 조 2위(승점 7)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인 D조의 바이에른 뮌헨은 체코의 플젠을 1대0으로 누르고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모스크바를 5대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B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한 골씩 터뜨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2대2로 비겼다. 호날두는 8골로 챔스리그 득점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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