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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와 백분위란

이번 수능시험부터 성적표에는 원점수 대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돼 나온다. 대학은 원점수 대신 이를 토대로 계열별ㆍ학과별로 원하는 과목ㆍ영역의 성적을 비교해 학생을 선발한다. 과목간의 난이도를 맞추기 위해 절대평가 점수인 원점수를 상대점수, 석차로 전환한 것이다. 표준점수는 원점수를 일정 평균점수(언어ㆍ수리ㆍ외국어 100, 탐구ㆍ제2외국어ㆍ한문 50)를 기준으로 일정한 편차(〃20, 〃10)에 따라 다시 상대점수로 나열한 점수. 언어ㆍ수리ㆍ외국어영역은 각각 0~100점의 원점수가 0~200점의 표준점수로, 탐구영역ㆍ제2외국어ㆍ한문은 0~50점의 원점수가 0~100점의 표준점수로 바뀐다. 백분위는 전체 수험생의 표준점수를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상대적인 위치를 정수 1~100점의 백분율로 나타낸 서열척도. 표준점수가 133, 백분위 점수가 86.30일 경우 133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이 86.3%에 달한다는 것이다. 등급기준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4%가 1등급, 4~11%가 2등급, 11~23%가 3등급, 23~40%가 4등급, 40~60%가 5등급, 60~77%가 6등급, 77~89%가 7등급, 89~96%가 8등급, 96~100%, 즉 하위 4%가 9등급이다. 조지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는 “시험문제가 쉽게 나와 원점수 변별력이 떨어질 경우 표준점수는 남들보다 조금만 잘할 경우 예상보다 높게, 남들보다 조금만 못하면 예상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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