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끼리 요금제' 출시 두달여만에 가입자 250만
SK텔레콤이 망내외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6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S기본요금 6만9천원을 내면 망내외 음성을 추가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은 5기가바이트(GB)이며 영상통화와 유선통화를 200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그동안 기본요금 7만5천원 이상의 망내외 음성무제한 요금제만 판매해왔습니다.
SK텔레콤은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을 특징으로 하는 'T끼리 요금제'를 내 놓은 이후 출시 두달 동안 가입자수 250만명을 모았습니다.
#팍스콘, 초저가 LED TV로 한국시장 진출 추진
지난해 60인치 LED TV를 1천달러 미만의 초저가에 내놓아 미국 TV 시장을 뒤흔들었던 팍스콘이 한국시장 진출을 추진중입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팍스콘은 최근 국내 TV시장에 진출키로 방침을 정하고 유통업체들과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팍스콘 회장이 4월 한국을 방문해 국내 유통업체들과 접촉하고 입점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팍스콘의 국내 TV 유통을 담당할 유력한 파트너로는 TG삼보컴퓨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팍스콘은 애플의 아이폰 등을 생산해온 가전부문의 세계 최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입니다.
#LS산전, 日 태양광발전소 사업 400억 수주
LS산전은 일본에서 40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도쿄 북동부 도시 미토에 건설되는 40MW급 태양광발전소 사업으로 지난 29일 현지에서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공사를 발주한 일본내 회사는 골드만삭스가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에너지 개발·운영 전문기업으로, 향후 5년간 총 발전용량 1천MW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만도 노조 "정몽원 회장, 계열사 부당지원" 고소
만도 노조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부실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박윤수 마이스터 대표이사를 고소했습니다.
만도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만도는 마이스터에 3천7백여억원을 투자해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마이스터는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약 3천4백억원을 투자했습니다.
노조는 "이는 결국 한라건설(만도 지분 19.99%), 만도(마이스터 지분 100%), 마이스터(한라건설 지분 36.27%) 간 순환출자 구조를 바탕으로 사실상 만도의 자금을 한라건설에 부당지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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