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래대금 급감에 증권사 순익도 뚝

지난해 3분기 55% 줄어

지난 해 3ㆍ4분기 주식거래 대금이 줄면서 증권사의 순이익이 5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해 3분기(2012년4월~12월)까지 총 61개 증권사의 당기 순이익은 7,877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1조7,498억 원)보다 9,621억 원(55.0%) 이나 줄었다.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줘 계산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전년 같은 기간(4.5%)과 비교해 2.6%포인트 하락한 1.9%0 뚝 떨어졌다.

이처럼 증권사의 순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은 국내 증시가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크게 흔들리며 주식거래 대금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해 3분기까지 주식거래대금은 1,193조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1,714조원)보다 521조원(30.4%) 감소했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주식거래대금이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데 따라 증권사들의 수탁수수료 수익도 2011년 같은 기간보다 1조4,000억 원 가량 줄었다”며 “지점, 인력 감축 등 증권회사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76.0% 감소해 2008년 이후 분기 시장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 감소와 함께 증권사 재무건전성(NCR)도 크게 추락했다. 지난 해 12월 말 기준 증권사 평균 NCR은 498.3%를 기록, 2011년 12월 말(568.4%)보다 70.1%포인트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