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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일만에 조정(잠정)

코스닥시장이 아흐레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포인트(0.28%) 오른 521.33으로 출발한 뒤 한때523선에 근접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1.19포인트(0.23%) 내린 518.66으로장을 마쳤다. 전날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코스닥시장은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발판 삼아 강세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시가총액 중.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개인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는 하락권으로 밀려났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6억9천242만주로 전날보다 조금 늘어났지만 거래대금은1조7천857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감소했다. 거래가 이뤄진 882개 종목 중에서 상한가 32개 등 344개의 주가가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99개는 내렸다. 개인이 올들어 가장 많은 21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34억원어치를순매수했다. 장중 매도 우위를 고수하던 외국인들은 막바지에 개인 매물을 받아내며 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제약(-2.57%), 금융(-2.27%) 등의 업종이 하락을 이끌었지만 인터넷(5.29%), 출판매체복제(3.10%), 건설(3.06%)업종은 약세장 속에서도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관련주들이 테러 수혜 종목군으로 꼽히며 동반 급등했고 전통적으로 전쟁 관련주로 지목되던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지만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동반 하락했다. 많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휴맥스가 3%대, CJ홈쇼핑과 서울반도체가 2%대의 낙폭을 보였지만 NHN이 5%, 다음이 2% 이상 각각 오르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인터파크가 전자상거래의 성장성 부각에 힘입어 3년여만에 4천원선을 넘어서며상한가에 올랐고 에스엠 역시 무상증자 권리락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달렸다. 이날 새로 상장된 종목들 중 쏠리테크는 상한가로 첫거래를 화려하게 장식했고온타임텍도 8%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영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한주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나타나는 불안감이 맞물려 개인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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