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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테크윈 내년 실적에 주목 - 신한證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내년부터 매출로 인식될 해외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전일종가 9만3,3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IT경기 악화 속에 삼성테크윈이 특별한 이슈가 없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 역시 크게 하락했다”면서도 “SS(Security Solution)부문과 Defense사업의 해외수주 2~3건이 내년 매출로 본격화되는 등 성장동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테크윈은 연결기준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보다 16.3%, 29.2% 증가한 8,327억원과 영업이익 475억원, 올해 전체로는 각각 3조5,000억과 2,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K-9 자주포와 중동국가로의 교통감시시스템, 국경감시 수주가 2분기께 대부분 결정된다”며 “이같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FLNG용 가스압축기ㆍ진단의료장비ㆍ그래핀ㆍ로봇사업등 추진중인 사업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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