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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화학 예비 사회적 기업 지원

20곳 선정 20억 투자

LG전자가 LG화학과 손잡고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후원을 강화한다.

양사는 친환경 사업을 펼치는 예비 사회적 기업 20곳에 20억원을 투자해 재정,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LG화학,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3차례 심사를 거쳐 '2013년 친환경 예비사회적 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공모한 100여개 기업 가운데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올해 새로 선정된 13개 기업에 대해선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1억원을 무상 지원한다. 또 지난해 무상지원을 받은 예비 사회적 기업 가운데 우수한 사업 성과를 낸 7곳은 회사당 7,000만원씩 3년간 무이자대출을 해줄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3년 내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대출상환금의 20%를 인센티브로 돌려주기로 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예비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양사는 예비 사회적 기업 3곳을 선정해 마케팅전략, 인적자원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해 1개에서 올해 3개로 대상기업을 늘려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6개월간 실시한다.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내용은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기술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40억원을 투자해 20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 중 7곳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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