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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硏 "상사, 종합기업화 변신 시급"

09/22(화) 19:30 종합상사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존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 고도화와 복합화를 통해 종합기능을 수행해야한다는 의견의 제시됐다. LG경제연구원은 22일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상사 변신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종합상사들은 부실사업 철수와 핵심역량 강화 등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토대로 유망한 신사업 분야에 진출, 종합기업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던 종합상사들이 계열사 대행거래를 위주로 하다보니 자생력이 취약해졌고 정부의 종합상사 지원책 약화 고금리로 인한 자금난 및 외환위기 여파 동남아등 주력시장 위축 등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합상사들이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보다 외형에 중심을 두던 관행에서 벗어나 소량 다품종의 중소기업 제품을 마케팅하는데 역점을 둬야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그동안 수행해왔던 수출입 대행업무는 물론 기술과 금융, 유통, 마케팅 정보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파트너 관계로 유지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기존 무역거래에 금융이나 정보서비스 기능까지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오거나이저(Organizer) 기능을 강화시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무역과 연계한 해외직접투자 등 다양한 시장진입전략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상사들이 벤처자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멀티미디어나 생활산업 등 유망 신산업에 대한 참여를 적극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사업투자의 위험관리기능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채산관리를 통해 투자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경쟁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교우위분야를 결합시켜 상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교환과 해외공동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소모적인 경쟁관계를 피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한상복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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