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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XIM자금 20억달러 사용 가능

09/17(목) 13:03 17일부터 1년동안 5대 재벌을 포함한 국내 모든 기업들은 연리 6%대의 낮은 금리로 최장 5년만기 미국 수출입은행(EXIM) 차관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7일 EXIM 차관 20억달러에 대한 정부지급보증 동의안이 지난 2일국회에서 통과된데 이어 EXIM이 차관사용에 따른 양해절차를 16일(현지시간) 승인함에 따라 이날부터 국내 기업들이 산업은행을 통해 EXIM 차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모든 기업들은 우선 10억달러한도내에서 미국産 시설재 및 자본재, 원자재를 구입하는 경우 연 5%대인 美재무부채권(TB) 금리에 1.0%의 가산금리가더해진 6%대의 낮은 금리로 EXIM 차관을 2∼5년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IM은 또 10억달러가 모두 소진되면 나머지 10억달러를 곧바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만 비행기와 전력설비 등 단일 품목이지만 구매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EXIM 차관을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재경부는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10억달러정도의 EXIM 차관 수요가 있어 곧바로 10억달러가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대기업들이 EXIM 차관을 활용, 시설확충 등에 적극 나설 경우 내수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IM 차관 금리 및 만기는 현재 국내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 13%대에서 형성되고 있고 외화차입에 기준금리가 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유통수익률이 13%안팎에서 결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양호한 조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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