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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 임단협 돌입

현대자동차 노사가 노사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돌입했다. 노조측이 산별중앙 교섭 문제,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등을 핵심 쟁점 사항으로 들고나와 결코 순탄치 않은 노사협상 과정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오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강호돈 부사장, 정갑득 금속노조위원장,윤해모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이 날 강호돈 부사장은 "당장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1%, 순이익도 43%나 급감했고 판매대수도 무려 12만6,000대나 줄어들었지만 환율효과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며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만약 이번에도 과거와 같은 모습을 되풀이한다면, 거센 여론의 비난과 함께 고객들이 현대차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이고 그 때는 우리 생존 그 자체가 위협 받을 것"이라며 "올해 임단협에서 이런 위기상황을 노사가 깊이 인식해 노사 공히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나서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노사협상에서 노조는 산별중앙교섭안 외에 ▦임금 8만7,000원인상 ▦해고자 복직 ▦월급제 실시 등을 회사측에 요구안으로 제시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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