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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가치 2조원 세계 최고의 구단

잉글랜드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로 스포츠팀이라고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14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1년간 세계 주요 스포츠 구단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맨유가 지난해보다 4% 정도 오른 18억7,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로 평가돼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풋볼(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6억5,0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역시 NFL의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15억5,000만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3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미국프로야구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15억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13억5,000만달러), 잉글랜드프로축구 아스널(12억달러) 등이 각각 6, 7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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