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가입 52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5 ISO 서울총회’는 오는 9월 13~18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165개국 700여명이 참석해 세계 표준화의 향후 5년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5 ISO 서울총회 준비사무국은 지난 6월부터 50명의 서포터즈와 함께 국민들에게 ISO 서울총회의 개최를 알리고 표준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SNS 채널을 중심으로 △ISO 서울총회(www.iso2015.kr) △국민행복표준(www.lifestandard.or.kr) △글로벌 표준화 지원센터(www.gscenter.or.kr) △국제표준화기구(ISO)(www.iso.org) 등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오프라인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ISO 서울총회 D-50을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2주간 1, 2차로 나누어 2015 ISO 서울총회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5iso)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ISO 서울총회 페이스북에서 표준과 관련된 문제를 풀고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이번 ‘2015 ISO 서울총회’는 국민들에게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표준 강국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은 50일 동안 더욱 꼼꼼하게 행사를 준비해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ISO 서울총회 개최를 앞두고 8월 6~7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제 1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를, 9월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표준잡콘서트를, 9월 16~21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소재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표준체험전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며 국민들의 표준 인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