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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JLS, 안동ㆍ포항에 51번째 분원 오픈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로 김영재(66)ㆍ이보현(60) 씨를, 또 ‘궁중채화(宮中綵花)’를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황을순(78) 씨를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로 신영희(71)ㆍ김청만(67) 씨를 인정 예고했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보유자 이근화선(89) 씨, 제34호 ‘강령탈춤’ 보유자 김실자(85) 씨, 제41호 ‘가사’ 보유자 이양교(85) 씨,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이매방(86) 씨,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강선영(88) 씨를 각각 해당 종목의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거문고산조’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재ㆍ이보현 씨는 각각 고 신쾌동ㆍ한갑득 전 보유자의 제자로 오랫동안 다양한 공연과 전승 활동을 통하여 전통의 맥을 이어왔다. 거문고산조는 장구 반주에 맞추어 거문고를 독주형태로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이다.

‘궁중채화’는 전문적인 장인이 궁중의 연희나 의례 목적에 맞도록 비단ㆍ모시 등으로 제작한 꽃이다. 존중의 뜻을 표현하거나 평화ㆍ장수ㆍ건강 등의 상징으로 꽃을 이용한 궁중 문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어 역사적 의의와 전승가치를 인정받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황을순 씨는 전승 단절의 위기에 처해 있는 궁중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품격을 살려 전통공예로 되살리는 등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해당 종목의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또 ‘판소리’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신영희ㆍ김청만은 각각 춘향가와 고법(북으로 장단을 치는 법) 분야의 전수교육조교로 다양한 공연활동과 활발한 제자 양성을 통해 전승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해당 종목의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판소리’는 소리하는 사람이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춰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1인 음악극의 한 형태로 춘향가ㆍ심청가ㆍ흥보가ㆍ수궁가ㆍ적벽가의 다섯 마당이 전해지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보유자 이근화선(1970년 보유자 인정), 제34호 강령탈춤 보유자 김실자(1982년), 제41호 가사 보유자 이양교(1975년),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이매방(1987년 승무, 1990년 살풀이춤),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강선영(1988년)은 그동안 해당 종목의 전승을 위하여 헌신해 왔으나,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보유자로서 원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 후진 양성과 전승 활성화를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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