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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펀드 “지금이 투자 적기”

최근 지수약세 불구 내달말부턴 상승전망<BR>펀드 투자종목 네패스·인탑스등도관심둘만



‘지금이 코스닥펀드에 투자할 적기다.’ 최근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이 코스닥 펀드에 투자할 때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르면 5월말부터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이 먼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밀짚모자를 겨울에 사라’는 투자격언처럼 지수가 빠지고 있는 현 상황을 비관하기보다는 반대로 펀드 가입을 적극 고려하라는 얘기다. 또 코스닥 종목도 철저히 차별화된 주가 움직임이 예상되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 특히 코스닥 펀드가 투자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8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올 초 1,500억원을 넘었던 코스닥 펀드 수탁액은 코스닥지수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25일 1,001억원으로 감소했다. 펀드 수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코스닥 펀드의 6개월 수익률 평균은 15.2%, 올들어 4개월 동안의 수익률은 7.5%로 낮아졌다. 펀드별로는 ‘CJ비젼포트폴리오 코스닥주식’이 6개월동안 21.4%, 올들어서는 15.3%로 가장 높았고, ‘PK엄브렐러코스닥주식1’은 각각 16.3%, 9.0%로 그 뒤를 이었다. 새천년코스닥주식S-1과 HA-코스닥주식A-1의 올들어 수익률은 각각 5.9%, 4.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코스닥 펀드를 저점 매수할 시기라고 말한다. 김지훈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매니저는 “이르면 5월 중순이후 주식시장과 IT경기의 회복조짐이 나타나면서 거래소보다 코스닥의 상승 폭이 더 클 것”이라며 “지수가 조정을 보이고 남들이 투자를 안 하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코스닥 펀드가 투자한 종목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이다. 펀드가 투자한 종목은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하고, 펀드 매니저가 직접 탐방한 종목이기 때문이다. 특히 PDP관련주로 IT모멘텀이 있는 LG마이크론은 시가총액 비중이 1.02%에 불과하지만, 코스닥 펀드 내 투자비중은 3.13%로 시총 비중보다 2.1%포인트나 높다. 네패스ㆍ인터플렉스ㆍ삼천당제약ㆍ하나투어ㆍ유일전자ㆍ홈케스트ㆍ인탑스 등도 시총비중보다 펀드 투자비중이 1%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륭전자ㆍ레인콤ㆍ코아로직ㆍ엠텍비젼ㆍ아이디스ㆍCJ홈쇼핑ㆍ모아텍 등도 코스닥펀드가 투자하는 종목들이다. 배재훈 CJ자산운용 펀드매니저도 “지금 지수대는 코스닥펀드에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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