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大병원 노조, `내일부터 파업' 선언

09/14(월) 10:36

한양대의료원 노조는 14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고된 노조원의 원직 복직 등 지난해 사측과의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내일 오전 7시부터 서울과 구리병원에서 동시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구사대를 조직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전국병원노조연맹 산하 단위노조 대표자와 간부 등이 오늘 저녁 한대병원에 모여 파업투쟁을준비할 예정이지만 사측과의 협상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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