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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tvN SF사극 ‘기찰비록’ MIPCOM2010 선봬
입력2010-09-29 11:42:41
수정
2010.09.29 11:42:41
케이블 프로 유일<br>쇼케이스로 해외 판매길도 열려
케이블 채널tvN은 SF 사극 ‘기찰비록’이 내달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방송영상 견본시 MIPCOM 2010에 소개된다고 29일 밝혔다.
MIPCOM은 세계 3대 방송영상 견본시로 올해 처음으로 ‘아시안 콘텐트 익스체인지(Asian Content Exchange)’ 세션을 만들어 아시아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데 한국 작품은 7편이 초청됐다.
KBS ‘도전 골든벨’, MBC ‘로드 넘버원’, EBS ‘한반도의 매머드’ 등이 초청됐으며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은 ‘기찰비록’이 유일하다.
이들 작품은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해외 판매 기회를 갖는다.
김지훈ㆍ임정은 주연의 '기찰비록'은 조선시대 기이한 사건을 기록한 비밀감찰 보고서와 이를 담당하는 광해군의 비밀조직 신무회가 있었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사헌부 감찰 김형도와 저잣거리의 책방 여주인 허윤이가 신무회 요원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tvN은 “‘기찰비록“이 사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조선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소개할 뿐 아니라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쫓는 수사물 요소까지 더해 한류 콘텐츠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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