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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조직개편 단행

글로벌 리서치본부 신설등

삼성증권이 글로벌 사업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증권은 22일 영업조직을 리테일(Retail)과 홀세일(Wholesale) 부문으로 통합하고 글로벌 리서치본부 신설 등을 골자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PB사업본부는 리테일 총괄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영업기획팀과 컨설팅지원팀이 신설돼 마케팅과 상품개발, 자산관리 효율화 등 우수 고객에 대한 본사의 직접적인 지원 강화를 하게 된다. 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일반 법인 고객에 대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인사업부와 CM사업본부ㆍ퇴직연금사업부를 통합, 홀세일 총괄을 신설했다. 특히 기존의 홍콩법인과 앞으로 신설할 일본법인 등 해외 리서치조직 강화를 위해 사장 직속으로 글로벌리서치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박준현 사장이 지난해 6월 취임한 후 첫 개편이라는 점에서는 앞으로 삼성증권이 글로벌과 고객을 화두로 사업을 진행할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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