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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내년 환율 올해보다 하락‥1,000원대 초반까지 가능

[서울경제TV 보도팀]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내년 원∙달러 환율이 평균 1,055∼1,07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여 달러 당 1,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연간 원∙달러 평균 환율로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경제연구원은 1,074원, 현대경제연구원은 1,070원, LG경제연구원은 1,060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055원을 제시했습니다.

기관들은 올해보다 내년 환율이 더 떨어져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일제히 전망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신흥국에 비해 탄탄한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양적완화 축소 등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원화 가치를 꾸준히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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