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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가입자통신망 상용화부품 개발
입력2002-01-11 00:00:00
수정
2002.01.11 00:00:00
옵토웨이·옵토페이퍼·포토에이지 공동'꿈의 인터넷'이라 부리는 광가입자통신망(FTTH : Fiber To The Home) 구축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 실용화할 수 있는 있는 길이 열렸다.
광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옵토웨이(대표 이승호ㆍwww.optoway.com)는 옵토웨이퍼테크, 포토네이지와 함께 기존 광가입자통신망 구축비용의 3분의 1정도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저가'양방향접속장치모듈'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광가입자통신망은 기간망과 가입자망에서 각각 광케이블, 동축케이블을 이용하는 기존 통신망과 달리 가정까지 직접 광케이블을 연결해 ADSL보다 100배 빠른 155Mbps 속도로 데이터송수신이 가능하다.
CD롬 한 장에 해당되는 600MB분량의 대용량 데이터를 불과 30초 정도에 전송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컨텐츠 사용에 적합한 시스템이지만 지금까지는 시스템구축비용이 너무 비싸 상용화가 어려웠다.
옵토웨이는 고가인 레이저다이오드를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저가인 빅셀레이저다이오드로 모듈을 구축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기존의 능동정렬방식과 달리 수동정렬방식을 채택해 대량생산을 가능케 했다.
이에 따라 월간 수십만대의 저가양방향접속장치모듈 생산이 가능해 기존 모듈의 3분의 1 가격에 제품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임승천 이사는 "현재 일본이 ADSL을 거치지 않고 광인터넷으로 바로 진출한다는 방침이어서 올해 일본에 대형시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일본, 중국시장을 집중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042)931-9311
? 옵토웨이는 이 부품을 올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현재 FTTH 구축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미국과 일본시장 등을 중심으로 올해 1백억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옵토웨이는 내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파이버 옵틱스 엑스포 (FOE)」전시회와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옵티칼 파이버 컨퍼런스 (OFC)」전시회에서 주요 바이어들을 상대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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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 옵토웨이 영업팀 신호영 차장? (042)931-9311 / hyshin@opto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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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커다란 이미지는 별도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좌측의?네모난 푸른 회로(PCB)부와 검은 부분이 이번에 개발된 「양방향 접속장치 모듈」,
사진은?이 모듈에 광케이블(우측 파란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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