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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12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로 불안한 변동장 넘겨라"



[웰빙 포트폴리오] 12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로 불안한 변동장 넘겨라"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관련기사 • 12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 12월 업종별 기상도·추천주 • 연말 펀드 투자전략 • LG필립스LCD • SK텔레콤 • 아시아나 항공 • 교보증권 '대한 성장주 주식형 펀드' • NH증권 '아프리카 중동 이머징 유럽 신탁' • 서울증권 '미래 코친디아 포커스7' • 유리 명품비스타 글로벌주식형펀드 • 한화증권 '아시아전환사채 채권혼합펀드' •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투자신탁 • SK증권 ' ING파워아시아 주식투자신탁' • 하나대투증권, '빅 트리(Big Tree)' • 한국투자 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 주식형펀드 • 푸르덴셜파워유틸리티주식펀드 • 동양종합금융 '동양베트남민영화혼합증권2호' • 대우증권, 'SRI 좋은 세상 만들기' • 대신 CMA • 현대증권 '신영 마라톤 주식형 펀드' •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펀드 ‘리스크 관리로 불안한 연말장세 넘긴다.’ 연말 주식시장의 반등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1,900선 회복이후 기술적 반등국면에 접어들면서 점차 상승추세가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담보대출)부실에서 촉발된 금융기관의 손실확대와 미국경제 위축, 달러약세, 인플레이션 압박 등이 글로벌증시를 압박하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증시도 그동안 글로벌증시와 궤적을 같이 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격한 추세회복을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만 글로벌 신용경색 재발 우려감 등 악재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내성이 쌓인 데다 국내 내수경기 회복과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12월 추가적인 가격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동장세에 기술적 반등시도는 이어질 듯=주식시장이 지난달 전고점 대비 14% 넘게 조정을 거쳤던 만큼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수급 개선 기대감도 크다. 투신은 지난달 19일 지수가 1,900선 이하로 내려간 이후부터 꾸준히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김준기 SK증권 투자전략부장은 “V자형의 추세복귀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하방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저가 매수세력에 힘입어 위험자산에 대한 과도한 매도현상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원 푸르덴셜증권 전략분석실장은 “국내증시의 유동성은 나쁘지 않다”며 “국내증시 주가수익비율(PER)은 급격한 조정 과정속에서도 선진시장과 이머징마켓 대비 90%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이 같은 흐름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예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가 현실화되고 신용경색 파장이 우려한 만큼 확산되지 않을 경우 글로벌증시의 안정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도 중기적 상승추세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사들도 이 같은 가능성을 반영해 12월 예상 코스피지수를 대체적으로 1,750~2,100선 안팎으로 잡고 있다. 1,900선대의 매물벽이 지수회복에 걸림돌이 되겠지만 박스권의 하단은 점차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투신의 매수여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내증시의 경우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어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적호전주 저점매수 투자범위는 좁혀야=조심스러운 낙관론과는 달리 대내외 불확실성에는 큰 변화가 없어 추가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바뀔 수 있는데다 중국의 경기모멘텀 둔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임정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은 증폭되고 있어 오히려 추가적인 조정이 닥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12월은 현금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경우 모멘텀보다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충분한 종목으로 투자범위를 압축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김준기 부장은 “리스크 분산을 위해 분할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조선, 철강, 기계 등 기존 주도주는 낙폭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짧게 가져가고, IT 및 통신주 등은 주도주 재편 가능성을 열어두고 중장기적으로 매수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산가치가 주가 하방경직성을 뒷받침 해주는 버팀목이 될 수 있고 실적호전은 향후 반등시 초과수익을 내는 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장세에서는 자산가치와 실적 성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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