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장화익 청장 취임

부산고용노동청 장화익(50) 신임 청장이 4일 취임했다.

장 청장은 취임사에서 “작년 근로시간면제제도에 이어 올해 7월 복수노조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2011년을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선진 노사문화 정착의 해로 삼고 노사민정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되 엄정한 법집행으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산재 걱정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심일터 만들기 부산지역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범시민 재해예방분위기 확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장 청장은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지역사무소 국제노동협상기획단장과 노동청 인적자원개발과장, 여성정책과장, 산재보상보험심사위원회 사무국장, 감사관 등 요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