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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 3차 진료기관, 실직자 진료비 감면 외면

주로 대학병원인 3차 진료기관들이 실직자들에게 진료비 감면혜택을 주지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보건복지부가 金洪信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현재실직자들에게 진료비 감면혜택을 주고 있는 의료기관은 1백병상 이상인 441개 의료기관 가운데 80곳이지만 42개 3차 의료기관중에는 4곳에 불과해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직자들에게 진료비 감면혜택을 주고 있는 3차 의료기관은 이대동대문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부속병원 등 모두 사립대 병원이다. 국립의료원이나 서울대병원 등 국.공립대학병원은 단 한곳도 실직자에게 이같은 혜택을 주지 않았다. 서울 강북성심병원, 대구 파티마병원, 충남 부여중앙병원, 부산일신기독병원, 전남 고흥제일병원, 경북 포항기독병원 등은 사립병원으로서 50% 이상의 할인을 해주고 있어 3차 진료기관과 대조를 보였다. 3차진료기관들은 또 생활보호대상자인 의료보호환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진료를 외면하고 있다. 지난해 의료보호환자 진료건수 대비 진료실적 상위 50개 의료기관 가운데 3차진료기관은 11개에 불과했으며 전남대병원(2위)과 계명대병원(8위)만 상위 10위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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