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들에게 신용카드 처럼 포인트를 쌓아줘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사람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납세자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 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부 논의를 거쳐 경기개발연구원에 연구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납세자가 획득한 포인트만큼 다음 세금을 감면해주거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어느 선까지 성실납세자로 볼 것인지 여부와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선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감천항 물류센터 가동
일본 미쓰이물산㈜와 ㈜국보의 합작법인 한국MCC로지스틱스가 15일 자유무역지역인 부산 감천항 배후물류단지에 연면적 6000평 규모의 종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간다.종합물류센터는 주사업장인 창고 1동과 부속 건물 5동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 71개국에 진출해 연간 5,0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미쓰이물산이 140억원을 투자한 한국MCC는 매년 130만톤의 신규 화물을 유치해 연간 3,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국적 물류기업 미쓰이의 한국 진출은 신항만 배후물류부지에 대한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덕특구 육성 업무협약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산업은행이 대덕특구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박인철 대덕연구개발특구 이사장과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15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국가 신성장 동력인 신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벤처기업투자, 기술금융 활성화, 특구내 기업입주용지 및 벤처집적시설개발사업 분야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김 총재는 업무협약식 체결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구육성을 위한 산업은행의 지원방안, 충청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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