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선 전 대신자산운용 사장(55·사진)이 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동양자산운용은 18일 “이달 31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온기전씨를 신임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 신임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종업했고, 지난 1987년부터 2003년까지 동원증권에 근무했었다. 이후 국민연금 대체투자실장, 증권운용실장 등을 거쳤고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신자산운용 대표를 맡았었다.
동양자산운용은 “온 대표는 리서치와 운용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시장 흐름을 읽는 판단력이 뛰어나다”며 “대신자산운용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회사의 안정화와 성장에 기여한 만큼 동양자산운용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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