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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잉카'展 개최

페루 미라 6점 한국 첫선<br>12월11일부터 중앙박물관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페루 문명의 진수가 담긴 국보급 유물 351점을 모은 '태양의 아들-잉카(The Great Myth and Mystery of Peruvian Civilization:INCA)' 전시회가 오는 12월11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일보사와 국립중앙박물관ㆍSBS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라 6점이 공개된다. 페루국립인류역사박물관과 마르끼연구소가 소장한 이 미라들은 훼손과 부식을 이유로 현지에서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를 꺼리는 명품 유물이다. 어른 미라 2점과 어린이 미라 1점, 동물 미라 2점의 이들 페루 미라는 누운 자세의 이집트 미라와는 형태부터 제작방식까지 완전히 달라 한국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전시에는 '시판(Sipan)왕 무덤'에서 출토된 황금유물 47점이 선보인다. '시판왕 무덤'은 지난 1987년 발굴된 후 20세기 세계 고고학사의 3대 발견 중 하나로 꼽힌다. 규모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맞먹는다. 이 밖에도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마추픽추에서 발굴된 잉카 유물 23점도 첫선을 보인다. 2년간의 기획과 준비, 페루 정부의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현지 9개의 국립 및 사립 박물관, 연구소 소장품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류 문명사의 큰 미스터리로 남은 잉카와 페루 문명의 신비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02)724-2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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