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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형탁 사장의 자신감 "세계적인 명차와 겨뤄도 이길수 있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시종일관 ‘최고의 차’를 만들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찬 표정을 보였다. 최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말하자면 기술과 품질에서 전세계 어떤 차와 겨뤄도 자신 있다”며 “성능과 첨단 장치들은 고급 수입차에 못지않으면서 가격은 30~40%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특히 내수시장에서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쌍용차는 어떤 수입차보다 광범위한 판매망과 정비망을 갖춰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AS 가격도 수입차들에 비해 훨씬 저렴한데다 기존 수입차가 제공하는 무상서비스 기간의 2배에 달하는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에 단시간에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최 사장은 올해 판매계획에 대해 “체어맨W 2만2,000대, 체어맨H 8,000대를 합쳐 총 3만대를 팔아치울 것”이라며 “체어맨W의 경우 국내시장에 먼저 공급한 후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동유럽ㆍ러시아ㆍ중국 등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은 현지 판매망을 정비하고 사전 마케팅 작업도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서두르지 않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최 사장은 “이미 4~5년 전부터 유럽의 수입차들을 타깃으로 기술개발을 시작했다”며 “체어맨W가 성공적으로 출시된 것은 노조를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땀 흘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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