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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LNG직도입.요금인상 가능성 재료"<삼성증권>
입력2005-01-21 08:40:09
수정
2005.01.21 08:40:09
삼성증권은 20일 LNG 직도입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순호 애널리스트는 "내달 중순께 LNG 직도입에 대한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되며 정도에 따라 다르나 최선의 경우 한전의 연료비가 연간 5천200억원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5천200억원이 감소할 경우 한전의 올해 순익은 12.9%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그는 "전기요금의 인상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전기요금 1% 인상시 한전의 경상이익은 5.0%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한전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조7천663억원, 경상이익은 원화절상에 힘입어 3천992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영업이익은 4.4분기의 비용집중과 연료비 상승 등으로 35억원의 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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