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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 30여곳 문연다

2011년까지… 저학력·환경 열악한 지역 학교등 우선 지정

SetSectionName(); 자율형 공립고 30여곳 문연다 2011년까지… 저학력·환경 열악한 지역 학교등 우선 지정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국민공통기본교과목을 연간 수업시수의 35% 내에서 증감 운영할 수 있고 선택중심기본교과목은 학교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해 교육과정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 자율형 공립고가 오는 2011년까지 30여곳이 새로 지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말까지 일반계 공립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내년 10여곳, 2011년 20여곳 등 30여곳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개방형 자율학교를 확대ㆍ발전시킨 것으로 교육과정 등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국민공통기본교과는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이 가능하고 선택중심기본교과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학년제ㆍ교과용도서ㆍ수업일수ㆍ수업연한 등 학사운영에서도 자율성이 확대된다.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되고 교원도 100%까지 초빙할 수 있다. 교과부는 비선호 학교나 학력수준이 낮은 학교, 주변 환경이나 교통여건이 불리한 지역이나 신설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1단계로 학교 선택제 실시로 비선호 학교가 발생하는 서울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10개교 내외의 학교를 지정, 내년 3월 개교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올 12월에 2단계 공모를 실시, 지정된 20개교 내외의 학교는 2011년 개교한다. 이들 자율형 공립고에는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원연수비 등의 명목으로 지정기간 연간 2억원이 지원되며 5년 단위로 평가를 받아 입학부정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정ㆍ변경명령, 지정취소 등 제재가 가해진다. 교과부는 자율형 공립고가 교육과정 특성화와 인성교육 강화로 교육력을 높여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자율형 공립고 지정대상지역이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이뤄진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경기ㆍ충남ㆍ경북 등 7개 시도에 국한되고 나머지 9개 시도는 제외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라는 도입 취지와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성삼제 교과부 학교제도기획과장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 신청한 학교에 지원되던 재정결함보조금으로 자율형 공립고를 지원하는 만큼 자율형 사립고 지정 지역의 학교가 우선 지정대상이 된다"며 "앞으로 나머지 9개 시도에서 자율형 사립고 전환 신청 학교가 나오면 해당 지역에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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