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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대학생 창업기업수 전국 1위, 창업자수 전국 2위

한남대학교가 대학생 창업 기업수 전국 1위, 대학생 창업자수 전국 2위에 오르며 ‘창업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한남대는 앞서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학창업300 프로젝트 공모에서도 2010년, 2011년 두 해 연속 최다 선정된 바 있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 창업기업수는 한남대가 15개로 전국 132개 대학 가운데 울산대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14개), 한양대(13개) 순이었다. 또한 대학생 창업자수에서도 한남대는 22명으로 한양대(23명)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창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과시했다. 광운대(18명), 울산대(15명), 연세대(1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남대는 지난해부터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에서도 1차에서 11개 팀, 2차에서 8개 팀이 각각 선정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바로 창업”이라며 “산학협력단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업가정신과 도전의식을 일깨우는 창업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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