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남 '경제살리기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는 올해 1~3월 광역자치단체의 경제살리기 3대시책 추진실적평가에서 인천시(광역시 부문)와 경남도(도 부문)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청년실업대책 추진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인천ㆍ울산ㆍ강원ㆍ전남ㆍ경남이 우수 자치단체로 뽑혔다. 또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등 서민생활안정 관련 시책 분야에서는 인천ㆍ광주ㆍ충북ㆍ경남ㆍ제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시와 경남도는 지난 2월 발표된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야 평가를 포함해 3개 분야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근로자 활력프로그램’을 운영해 휴ㆍ폐업 사업장 근로자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 점이, 인천시는 ‘목재 파쇄 부산물 민간지원 사업’으로 아파트 화단 꾸미기 사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두 차례 평가를 더 해 우수 자치단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역정보공개 포털 사이트인 ‘내고장살림(www.laiis.go.kr)’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