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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분유 품귀..아기엄마들 "발 동동"

한 수입 분유업체의 일부 제품이 시장에 제대로공급이 되지 않고 있어 해당 제품을 먹어야 하는 아기를 가진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국내의 한 수입 분유업체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뉴질랜드 폰테라사(社)로부터 완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격은 1캔(800g)에 2만4천800-2만5천800만원. 이 제품은 아기의 성장 단계에 따라 1-4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2-4단계 제품이 뉴질랜드로부터 제때 수입되지 않아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특히 분유의 경우 다른 브랜드로 바꾸면 설사 등 탈이 날 수 있어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대형 할인점의 한 관계자는 "3-4단계 제품은 재고가 거의 없다"며 "나머지 제품은 여유분이 있긴 하지만 수요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I사의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수요가 많아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유럽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서 뉴질랜드로 전세계 원유(原乳) 수요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공급이 달리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문한 물량이 조만간 들어올 예정이어서 이달 중순부터는 공급이원활해질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대체 제품을 소개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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