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스티씨, 철도정보시스템 80만弗 수출
입력2003-06-24 00:00:00
수정
2003.06.24 00:00:00
서정명 기자
정보시스템 업체인 에스티씨(대표 신선우)가 말레이시아에 철도운행정보시스템(PIS)을 수출키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모두 61기로 80만달러 가량 수출되는 이 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7개 공항에서 운영되는 공항운항정보시스템(FIDS)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열차 출발과 도착시간, 탑승구, 운항지연 안내 등 여행자에게 필요한 여객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주문자 요청에 의해 맞춤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제품 개발이 완료돼 내달부터 시스템 운영테스트에 들어간다. 오는 8월에는 제품이 선적돼 말레이시아 라왕(Rawang)역 등 모두 11개 역사에 61기의 철도운행정보시스템이 설치된다.
공항과 철도, 교통정보 등 여행객을 위한 각종 정보안내시스템은 80년부터 국내기업의 기술개발이 이루어져 90년 이후 이 회사가 납품한 항공기운항정보 안내시스템이 국내공항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티씨는 인천국제공항 등 7개 공항의 항공기운항정보시스템, 대구월드컵경기장 등 11개 운동장과 체육관에 HDTV급 고해상도 대형 풀컬러 전광판 등을 납품했다. 지난 5월에는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경기장과 김해 구산운동장에 컬러전광판과 스코어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