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 변치않는 인기를 누리는 간식거리 중 하나는 단연 '치킨'이다. 플러스푸드는 한국인의 대표 간식거리를 위해 위생적이고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를 공급하며 건전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자동화 설비를 통해 질 좋은 닭고기를 공급, 국내 치킨외식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플러스푸드를 이끄는 홍철호(사진) 대표이사는 일찍부터 양계업과 인연을 맺어왔다. 1981년 축협(현 농협)에 입사해 축산물 생산과정과 유통의 흐름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익히며 축산업에 대한 열망을 키워나가던 홍 대표는 결국 은행원의 길 대신 양계산업에 투신했다. 양계장에서 닭의 성장과 사육, 질병발생 등의 과정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양계업의 기초를 익히고 1985년 비로소 김포시내에 소재하는 도계장을 인수해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홍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위생적인 닭고기 생산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닭고기 공급'을 사업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인수 당시 국내의 열악한 도축공정의 현실을 감안해 네델란드로부터 최신 생산설비 2개 라인을 들여와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또 지난 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당시에는 임금 및 급여 20% 반납과 긴축경영으로 단 한 명의 고용정리도 없이 무사히 위기를 이겨내면서 내실 있는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차적인 닭고기 판매만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다는 한계에 부딪친 홍 대표는 2005년 제품개발에 몰두해 형제지간인 '맛있는생각' 홍경호 대표와 손잡고 '굽네치킨' 프렌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홍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특화된 양념을 원료에 첨가해 24시간 동안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치킨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 정읍에 모두 70억원을 투자해 HACCP(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수준에 적합한 제2공장을 설립했으며 기존 자동화 생산설비보다 한 단계 진보한 네덜란드 푸드메이트의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홍 대표는 이러한 생산시스템 혁신을 바탕으로 소량생산을 통한 맞춤형 고급 육가공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홍 대표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15년 전부터 김포시 관내의 노인정 및 장애인 재활원에 삼계탕과 닭고기를 공급해주고 있다. 홍 대표는 "치킨외식산업 업계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하는 굽네치킨이 지난해 연말 기준 720여곳의 가맹점을 확보한 것도 차별화된 맛과 영양을 갖춘 원재료의 힘이 컸다"며 "굽네치킨이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인들의 대표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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