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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 先경쟁력확보 後민영화 추진 바람직'

09/22(화) 14:31 국내 우정사업은 내부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후 공사화 또는 민영화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의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인 아서 디 리틀(ADL)社의 루이스 지메네스 부사장은 최근 정보통신부에 제출한 '한국 우정사업의 경영혁신과 정책방향'이란 견해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메네스 부사장은 이 보고서를 통해 "아르헨티나가 지난 97년 우정사업 면허권을 영국우정공사 컨소시엄에 허가한 결과 기존 기간우편사업자는 시장의 70%를 잃었으며 전체적인 서비스품질도 좋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실패는 내부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고 민영화와 시장개방 등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이 정보화와 WTO(세계무역기구) 체제하에서 우편시장 개방 가속화추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사.예산.조직운영.요금결정 등 우정사업 자율성의 조기 확보 ▲전자상거래시장 진출 ▲광고우편시장 활성화 ▲우편물 처리과정의자동.정보화 도입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메네스 부사장은 이어 우정사업의 개혁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내부경영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후에 공사화.민영화 등 경영체계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거듭 권고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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