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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FRB 2차양적완화 관련 발표 나오나 外

지난 주 미ㆍ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국제사회가 이번 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주 내내 굵직굵직한 미국 경제 지표들과 미 기업들의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어서 국제 경제의 눈과 귀는 온통 미국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의회 국정연설에서 올해 국정운영 방침이 담긴 연두교서를 발표한다. 연두교서는 정부의 새해 시정방침을 의회에 설명하는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미 경제 최대과제인 경기회복과 고용창출,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어떤 정책을 발표할 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기업출신 인사들을 잇따라 백악관에 등용하고 수출 확대와 규제철폐 의지를 밝히는 등 친기업 행보를 보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연설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하나의 대형 이벤트는 25일~26일 열리는 FRB 통화정책회의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등 특별한 통화정책이 발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 올해 6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2차 양적완화 관련 발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미 경제지표들도 대거 발표된다. 25일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를 시작으로 신규주택판매(27일) 등 다양한 주택지표가 나오며 28일에는 지난해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전 분기의 2.6%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3.5%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버라이즌, 캐터필라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실적이 공개돼 미 경제의 현 주소와 기업들의 체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제동향을 알 수 있는 지표도 잇따라 공개된다. 일본은행은 25일 정책금리를 발표하며 28일에는 12월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공개한다. 이 밖에 중국의 추가 긴축 움직임,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 국채입찰 결과가 이번 주 주요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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