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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사랑, CU 네트워크를 타고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그룹차원 '사랑 캠페인' 확대

독립공원 찾아 홍보물 제막

시민들에게 태극기 나눠주고 국경일 등에 적극 게양 당부

홍석조(오른쪽) BGF리테일 회장과 정종섭(가운데) 행정자치부 장관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일제 강점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애국선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29일 민족 독립 역사의 현장인 독립공원을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함께 찾았다. 이날 홍 회장의 손에 들린 것은 다름 아닌 태극기.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전개해온 '태극기 사랑 캠페인'을 확대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뜻깊은 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홍 회장은 정 장관과 함께 독립공원 내부에 위치한 편의점 CU 서대문독립공원점에서 '태극기 사랑 홍보물 제막식'을 진행하고 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나눠줬다. 다가오는 광복절을 비롯해 국경일과 기념일에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달라는 부탁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않고 전했다.

홍 회장은 "전국 최대의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극기 사랑 캠페인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의 남다른 태극기 사랑은 그가 BGF리테일을 직접 이끌기 전 법조인으로 오랫동안 국가에 봉사한 공무원이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홍 회장은 지난 1976년 1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1981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2006년 광주고검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할 때까지 25년간 법조계에 몸담았다. 2007년 보광훼미리마트(현 BFG리테일) 회장직을 맡은 후에는 사업 파트너인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지분 관계 정리를 적극 추진해 지난해 상장을 통해 24년간 지속했던 파트너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고 독자적인 한국 브랜드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



홍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에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가맹점주들과 함께 뜻을 모아 현재 전국 8,800여 점포에서 365일 24시간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태극기 예약주문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면서 전국 태극기 판매처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날 태극기 사랑 홍보물 제막식이 열린 CU 서대문독립공원점의 경우 외부에는 태극기의 의미·내력·게양법 등이 기재돼 있으며 내부에는 부채·머그컵·티셔츠 등 태극기 관련 25종의 상품이 진열돼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발맞춰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태극기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BGF리테일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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