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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수앤수 "2009년까지 매출 2천억 목표"

보령그룹의 건강기능식품ㆍ화장품 사업 법인인 '보령수앤수(秀&守)'는 오는 2009년까지 매출 목표를 2천억원으로 잡고 유통망 강화를 통해 '웰빙'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보령수앤수 이인영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월 현재 총 15개의 방문판매 지사와 450명의 판매원을 보유하고 있다"며"올 연말까지 100개의 지사로 유통망을 넓히고 판매원수도 총 5천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최근 식물성 화장품 '수앤수'를 출시해 기존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함께 유통망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방문판매원도 '웰케어(well-care) 매니저' 개념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수앤수는 지난 1998년 보령제약[003850]의 건강보조식품 유통 사업부로 출발해 올 1월 독립 법인을 설립하면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업체로 분리됐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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