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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타임 마케팅] <DMB휴대폰> LG전자

위성·지상파용 핵심기술 확보

LG전자는 경쟁업체들과의 ‘시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DMB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위성DMB 휴대폰을 개발, 시연에 성공했고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DMB수신부와 오디오ㆍ비디오 신호 처리부를 한 개의 칩에 집적한 SOC(System on Chip) 개발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지상파 DMB 휴대폰을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 지난 1월에는 업계 최초로 위성DMB의 수신부와 SDRAM 메모리를 하나의 모듈로 만든 위성DMB칩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위성 및 지상파 DMB용 휴대폰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이 같은 LG전자의 성과는 기본적으로 디지털TV 개발, 생산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에서 비롯됐다. LG전자는 전통적으로 TV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DTV 전송방식에 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7월에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DTV 전송방식인 ‘EVSB’기술이 미국 DTV의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인 ATSC에서 표준으로 채택됐다. LG전자가 개발한 지상파 DMB 칩은 수신부와 AV신호처리부를 한 개의 칩으로 구현한 것. 제작 비용(패키지비용 등)이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 휴대용 단말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또 DTV의 화질 개선을 위한 ‘모바일 XD 엔진’을 탑재해 이동하면서도 끊김 없이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해 지난 1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상파 DMB폰은 업계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전력소모 문제를 해결했다. TV만 시청할 경우 사용시간은 무려 3시간에 달한다. 한편 위성DMB 분야에서는 현재 시험방송 중인 위성DMB가 상용화되는 시점에 맞춰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위성DMB 수신칩을 독자 기술로 개발 했다. 이 칩은 2개의 안테나로부터 동시에 신호를 입력 받을 수 있으며, CDMA 통신용 칩인 MSM칩과도 직접 연결될 수 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 동안 위성 및 지상파휴대폰을 각각 3대씩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지상파와 위성파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복합칩을 올해 안에 개발, 세계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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