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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어닝 서프라이즈'

'손익분기점 수준' 예상 깨고 3분기 10억弗 흑자전환

미시간주 디어본 포드자동차 본사 전경

포드자동차가 3ㆍ4분기에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포드는 3ㆍ4분기 순이익 9억9,700만달러(주당 9센트), 매출액 209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드는 지난해 1ㆍ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26센트로 전년 동기의 주당순손실 1.32달러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포드가 주당순손실 20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포드는 이 같은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포드는 이 같은 실적 호전 이유가 비용절감과 미국 정부의 자동차 구입비 지원 등에 따른 시장점유율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져 이 사업부는 2005년 1ㆍ4분기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억5,700만달러의 흑자(세전이익)를 달성했다. 포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손익분기점 수준을 예상했던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어 대폭 상향 수정된 것"이라며 "내년에는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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